영캐쥬얼 브랜드 '더블에잇'은 오는 10월 5일 용산HDC 신라면세점 매장을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더블에잇은 신라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향후 면세 사업을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국내에서의 가파른 성장세를 발판 삼아 글로벌 고객으로 타깃을 확장하는 동시에 글로벌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면세점 입점은 해외 인지도를 강화하는 동시에 향후 글로벌 고객과 소통할 수 있는 K패션 채널을 확보한다는 측면에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중요한 교두보가 될 전망된다.

더블에잇은 MZ세대를 타켓팅한 트렌디한 패션 브랜드로, 단순히 입는 패션에서 나아가 문화와 체험을 공유하는 디자인적 접근과 마케팅 방식으로 단기간에 스트리트 패션의 선두주자로 올라선 바 있다. 

실제로 지난 8월에는 용산 아이파크몰을 오픈 런칭하며 소비자들이 다양한 콘텐츠를 경험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라이프스타일 브랜드인 언니구두(여성구두), 메이크무드(핸드 메이드 커스텀 핸드폰 케이스)를 동시 입점했다. 

재미와 특별함을 중요시 하는 20~30대를 겨냥한 더블에잇만의 마케팅 방식도 주목할 만 하다. 지난해에는 SNS를 활용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며 셀럽 및 인플루언서,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특색있는 마케팅 패션 콘텐츠를 선보여왔다. 또한 문화를 매개로 브랜드와 고객 간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오프라인 마케팅도 선보이고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더블에잇은 MZ세대만의 개성과 색깔을 드러내는 트렌디하고 유니크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한편, 각 분야 셀럽들을 통해 실생활 속 다양한 스타일도 꾸준히 소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면세점 입점을 시작으로 글로벌로 나아가는 K영캐쥬얼 브랜드의 저력을 확인시켜 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더블에잇은 이번에 오픈하는 용산HDC 신라면세점을 비롯해 용산 아이파크몰 등 전국 30개 오프라인 지점 또는 온라인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출처 : 아이티비즈(http://www.it-b.co.kr)